2012.03.10 22:43
11월 23일~24일, 충북 태안 신두리 해안가에 위치한 숙소에서 ‘2007 일과건강 편집위원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는 2007년을 평가하고 2008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편집위원 한 사람당 각각 과월호를 평가하며 2008년에 어떤 모습으로 일과건강이 발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오고갔다.
일과건강 얘기에 앞서 최근 노동안전보건 동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이 계획하는 2008년 노동안전보건 의제 만들기와 의의, 마무리 되가는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 실태조사, 서비스 연맹의 ‘유통서비스 여성노동자의 건강문제와 노동조합 대응’ 등이 얘기되었다.
과월호 평가는 좋았던 내용과 부족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집위원들은 각자 맡은 과월호 외에도 전반에서 좋았던 점과 부족한 점을 이야기했고 이런 가운데 2008년 지향점도 자연스럽게 나누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1월호에 교육센터가 올 해 지향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 이후 교육센터를 돌아볼 수 있는 작업으로 되돌아와 좋았다, 기획주제가 시의성과 내용에서 적절했다, ‘이런 것도 있나?’했던 내용의 인터뷰나 현장이야기 등이 좋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기획 내용이 조금은 전문적이어서 공부하는 것처럼 봐야 했고, 연재 꼭지의 부족, 충분하지 못했던 전문용어 설명, 다양한 부문에서의 노동안전보건 이야기 전달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일로 거론되었다.
특히, 편집위원들은 연중 기획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민주노총의 2008년 의제에 동의하면 그것을 주제로 하거나 연구소․교육센터 내부의 연중기획이 있으면 그것을 일과건강 내용으로 가져가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는 1월 편집회의에서 연중기획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개편을 예정한 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편집위원들 각자 가진 영역들을 충분히 펼쳐 줄 것을 요청하였고 누리집 개편안이 확정되면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최초 기사 작성일 : 2007-11-26 오후 7: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