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고교생 사고 쉬쉬… 작년 드러난 산재 21건 (한국일보)
28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교육부의 ‘특성화 학교 현장실습생 산업재해(산재)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1건의 산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 철강, 건설 등의 업체가 많았고, 심지어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산재를 당한 경우도 있었다. 올해는 산재 인정 건수가 아직 3건에 그쳤지만, 현재 처리가 진행 중인 사건을 포함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장실습에서 사고가 발생한 후 산재 보상보험 신청서를 작성, 산재로 인정받아 처리가 완료된 건만 반영한 수치다. 실습현장에서 경미한 사고의 경우엔 불이익을 우려해 사업체에서 따로 산재를 신청하지 않고 쉬쉬하는 만큼 드러나지 않은 사고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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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kookilbo.com/v/da92b37a3652418a8f26d15e55730f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