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도 학생 탓?…'현장학습 사망' 학생 두 번 죽이는 업체 (노컷뉴스)

제주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진 가운데 회사가 사고 원인을 사실상 학생에게 떠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서귀포시내 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인 고 이민호(18)군은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 한 음료 제조회사에서 현장 실습을 하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 이 군이 제주시내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지난 15일, 회사 측은 산업재해 신청서를 작성했다. 경황이 없던 유족은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신청인에 서명을 했다. 

하지만 회사가 작성한 신청서에는 이번 사고 발생 원인이 사실상 이 군 개인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처럼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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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88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