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사고, 두 번의 죽음에도 그대로인 방송계의 민낯 (경향신문)

이번 사건은 소도구팀 노동자가 전선을 들고 샹들리에를 설치하다 일어났다. 현장엔 전기관리를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전식팀 스태프는 없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전식 업무 담당에 대한 tvN, JS픽처스, 라온, MBC아트의 의견이 서로 엇갈린다는 데 있다. 

제작사와 하청업체, 방송국은 ‘관행 상 전식 업무에 대한 명확한 담당을 두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만 하소연 할 뿐이다. 그들은 업무에 대한 분장은 ‘정확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다단계 수주와 도급 계약으로 이뤄진 복잡한 구조에서 책임자는 없었다. 두 번 죽음 후에도 방송업계 노동의 외주화 문제는 여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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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92258001&code=9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