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팀 하청노동자에게는 머나먼 산재보험 (매일노동뉴스)
지난해 5월1일 노동절에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는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사고로 6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다쳤다. 정부는 서둘러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노동자 대상 트라우마 관리 계획을 밝혔다. 그런데 재해를 당한 지 8개월이 지났는데도 산업재해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진아무개(55)씨가 그렇다. 그는 사고 당시 팔과 다리를 다쳤지만 물량팀 팀장이라는 이유로 산재를 인정받지 못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그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자비를 들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 탓에 25명의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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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