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3명 감전사’ 활선공법 원칙적 포기 (경향신문)
한국전력이 활선공법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경향신문이 지난달 19일 활선공법으로 13명의 작업자가 감전사 했다고 보도한 뒤 한전측이 개선책을 내놓은 것이다.
한전은 10일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시행된 직접 활선공법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접 활선공법은 전선 교체 등을 할 때 작업자가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하는 공법이다. 정전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1980년대 해외에서 도입됐다. 이 공법 도입 전에는 전기를 끊고 전기 공사를 진행해 공사 지역 내 정전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작업자가 전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전선을 교체해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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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6101102001&code=9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