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반도체 직업병 참사의 공동가해자였다” (미디어오늘)
삼성은 직업병 논란이 불거지자 논란의 ‘규명’이 아닌 ‘은폐’를 택했다. ‘영업비밀’ 장막으로 공장 안을 덮었다. 법원이 자료를 요청해도 내놓지 않았다.
정부는 그러한 삼성을 통제하기는커녕 도왔다. 이를테면 「산보연(산업안전보건연구원) 등의 역학조사」. 직업병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의 업무환경을 공공기관이 직접 조사하는 것인데, 삼성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정 물질의 노출여부를 조사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노출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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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9730&sc_code=1437454703&page=&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