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승인 기다리던 ‘기부천사’의 죽음 (경향신문)
지난 9월 경기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강성윤씨(42·여)가 숨졌다. 강씨의 사망소식은 3개월 뒤 언론을 통해 ‘휴대전화에 유산기부 메모 남긴 40대’라는 제목의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강씨가 숨지기 전 휴대전화 메모장에 ‘어린이재단에 유산을 기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고인의 아버지가 딸의 뜻에 따라 전 재산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는 것이다. 강씨의 눈물겨운 미담의 이면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강씨는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일하다 병이 생겨 산재 승인을 기다리다 숨진 노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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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222091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