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5일 미디어충청 백승호 기자의 기사입니다. 기사 저작권은 미디어충청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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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을 지나다니는 유동인구는 매일 대략 14만명 이상이라고 한다. 그런 역사 바로 옆에서는 40여년 가까이 석면제품(석면 스레트, 밤라이트, 텍스)을 만들었고 이 제품들에는 석면이 포함되어 있다. 즉 석면 제품이라는 것이다.
경기도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역사 바로 옆에 이런 죽음의 공장이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제는 죽음의 가루를 고작 그늘막으로 위장 한 채 마구잡이로 철거를 있는 시행업체나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수원시의 한심한 태도가 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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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고려화학이라고 쓰인 구조물쪽으로 석면원석가루가 드나들던 곳으로 철로가 연결 되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곳이 수원역사이다. 백화점상호와 금강고려화학상호가 무척 거시기 하다. 한쪽은 수원에서 가장 화려한 백화점 다른 한쪽은 죽음의 가루를 휘날리는 석면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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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맘때면 공장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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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갓, 담장 옆으로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이곳은 어떤 초등학교 내에 병설 유치원의 놀이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