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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이 모여 현판식.
제화기능훈련원 및 노사발전재단 관계자가 훈련원 현판식을 하는 모습. ⓒ 이현정
제화노동자들에게 희망과 미래가 되겠다는 성수동 제화기능훈련원이 4월 17일 정식 개원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안전보건단체, 민주노동당 등 내외 손님들이 참석하여 제화기능훈련원 개원을 축하했다. 제화기능훈련원 이해삼 원장과 임호식 전문위원, 서울일반노조 박규상 지부장은 훈련원 설립 과정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노사가 함께 만든 제화기능훈련원(훈련원) 취지에 맞게 성수동 제화사업장 사업주 대표들도 다수 참석하였다.
사업주 대표로 축하 인사를 한 정기만 대표는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한데 배출 인력이 없었다.”면서 “(훈련원이) 당장 빛은 안 나겠지만 한 살, 두 살 먹으면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노조 대표로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 박규상 지부장이 나섰다. 박규상 지부장은 “2~30만원에 판매하는 신발 단가를 3~4만원 받는 제화 하청업체는 지금 분노 수준”이라며 “훈련원이 제화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제화기능훈련원 이해삼 원장도 “제화업계 합리화에 (훈련원이) 기여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공장으로 (훈련생을) 보내달라는 사업장도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제화기능을 배우려는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이 되겠다.”며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 내외 축하 손님 소개.
지역 시민사회/노동안전보건단체, 사업주,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 비정규노동센터 등 많은 분이 함께 했다. ⓒ 이현정
▲ 강사단 소개 대자보.
성수기라 일손 때문에 개원식 자리에 못 온 강사단 소개를 대자보로 대신했다.
강사단은 국내 유수의 메이커를 담당하는 분들이다. ⓒ 이현정
▲ 이해삼 원장 인사말.
제화기능훈련원 이해삼 원장은 "제화노동자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현정
▲ 일과건강에 소개된 이해삼 원장 인터뷰 기사.
언론에 비친 제화기능훈련원에 일과건강 인터뷰 기사가 인쇄되어 전시되었다. ⓒ 이현정
[덧붙이는 글]
지난 주에 개원식이 있었는데, 이제야 기사를 올렸네요. ^_^; 사진, 즐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