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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연맹 석면 캠페인 준비회의. 4월 16일 노조 및 캠페인 참여단체 일부가 모여
석면피해예방과 석면피해 건설노동자찾기 캠페인 준비회의를 가졌다. ⓒ 이현정
석면피해 예방과 석면피해 건설노동자 찾기 및 지원 캠페인(석면 캠페인) 준비회의가 열렸다.
건설연맹은 4월 16일 가맹 노조 노동안전보건활동가와 일부 참여단위와 함께 추진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을 점검하고 집행계획을 논의하였다. 캠페인 추진위원회는 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단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석면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짜일 자문단은 석면 캠페인 기간에 쓰게 될 각종 홍보자료 내용을 시민과 노동자가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와 자문단은 오는 4월 22일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 진행할 캠페인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어떤 내용을 채울 것인지 함께 고민한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교육센터도 석면 캠페인에 결합한다.
생산현장에서 석면을 무방비로 사용한다면 석면피해는 노동자는 물론 소비자와 주변 시민에게도 갈수밖에 없지만 이런 논의가 논란에서 비껴 논의되는 상황이다. 특히 건설현장은 오래된 건물 해체 철거나 실내 인테리어 과정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물론 주변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석면 캠페인은 석면 논란이 소비자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석면을 직접 취급하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제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석면 캠페인에 관심 있는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 석면 캠페인 참여 문의 :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이현정(☎02-490~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