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력업체, 근로자 피해에 책임회피 논란 (위클리오늘)

17일 민주노총 경기지부 현대위아비정규직(현대위아 협력업체) 평택지회는 “세척유를 퍼올리는 과정에서 현대위아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됐다”며 “현장에 있던 근로자 중 12명이 신체적 피해를 입었지만 업체에서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에스엠테크에서 취급하는 세척유를 분석한 결과 보건법상 관리대상인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눈·피부 및 호흡기에 자극적인 트리에탄올아민이 검출됐다.

서광수 현대위아비정규직 평택지회장은 “노동부는 환기가 다 된 뒤 형식적인 조사를 하더니 문제없다는 말만 하고 있다. 조사는 피해자 입장에서 해야 실체를 알 수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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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