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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청소노동자들이 인력보강, 휴게공간 확보, 아침식사와 의료지원 등의 노동환경 개선 요구를 내고 병원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메디컬투데이). 이들은 인력부족으로 과중한 업무를 하는데다 청소 과정에서 주사바늘에 찔리는 일도 잦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어둡고 컴컴한 공간에서 식사하고 있다며 병원 청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의 일부 병원에서는 이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이미 시행하는 곳이 있다는데요, 노조를 만들고나서 8년의 노력 뒤에 가진 결실이라고 합니다. 고대 안암병원 청소노동자 요구 수용은 8년보다 훨씬 짧았으면 좋겠습니다.

 

석유화학설비의 유지보수(TA)작업을 하는 건설노동자가 안전보건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노컷뉴스). 드레이닝, 분해정비, 필터 클리닝 등을 하는 TA작업은 작업환경상 유해물질에 단시간 고노출 되는 위험 작업입니다. 그렇지만 발주처는 이를 임시, 단기간 작업으로 분류해 산안법이 정한 작업환경측정대상에서 빠져있는 형편이죠.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한 여수·광양 만들기 사업본부는 지난 24일 '석유화학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관련 내용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상준 교수 발제 내용에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산안법의 안전보건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업주에게 벌금이 부과됐습니다(제주일보). 제주지법 형사3단독 하상제 판사는 작업장에서 화물 운반을 돕던 사람이 지게차에 치여 추락, 뇌출혈로 숨진 사건에서 사업주의 형사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관련작업에서 산안법이 정한 보호조치를 사업주가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벌금 2백만원이 선고된 판결이지만 그동안 산재사망 사건에서 사업주 처벌이 거의 없었기에 눈길이 가는 판결입니다.

 

6월 29일 경인일보

[서비스업도 산재예방합시다·상]날로 증가하는 서비스업 산재 
'안전사각' 늪에 빠진 서비스업소… 올 825명 산업재해 작년比 96명↑… 건설업 2배 육박

 

6월 29일 한겨레

 

폭염경보 발령땐 노동자에 낮잠을
노동부, 실외작업 중지 권고

 

 

6월 29일 메디컬투데이

병원 청소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해주세요”
노동 강도 세고 인력은 부족…의료지원 시급

 

6월 29일 매일노동뉴스

 

“이젠 빨리빨리 대신 조심조심”
산안공단 다음달 새 슬로건 ‘조심조심 코리아’ 선포

 

6월 28일 노컷뉴스

 

석유화학 보수작업, 보건안전 사각지대

 

6월 28일 메디컬투데이

 

여수·광양지역 암환자 증가…뭔가 있다?
호흡기계암 환자 4년간 38% 증가, 공단 영향 있을듯

 

6월 28일 제주일보

 

사업장서 업무상 과실치사 관련 업주도 책임 
법원, 안전대책 수립 등 산업안전 보호조치 취하지 않은 점 인정

 

6월 28일 민중의소리

 

삼성전자, 유해물질 자료 있었다
2007년부터 자체 모니터 시스템 구축.."어떤 물질 나왔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