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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고엽제 매립범죄에 대한 진상조사와 사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한국진보연대

 

지난 19일,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에서 근무했던 주한미군 세 명의 증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978년, 캠프캐럴에서 근무했던 스티브 하우스는 화학물질이 담긴 드럼통 250개를 땅에 묻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우스의 증언에 의하면 그 드럼통 중에는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에이젠트 오렌지’가 바로 우리에게 고엽제로 잘 알려진  화학물질입니다.

 

전 주한미군 "칠곡 미군기지에 고엽제 묻었다" (오마이뉴스 5월 19일)

 

고엽제는 제조과정에 불순물이 포함되게 됩니다. TCDD라는 다이옥신인데요. 발암물질 다이옥신에 대해서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산업위생실장의 기고문 ‘암·기형아 등 유발하는 공포의 발암물질, 고엽제’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암·기형아 등 유발하는 공포의 발암물질, 고엽제 (민중의 소리 5월 23일)


미8군 "2004년 캠프 캐럴서 다이옥신 검출" (연합뉴스 5월 24일)

 

한편 시민, 사회단체들은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을 규탄하고, 조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주한미군과 정부당국은 발빠른 공동조사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만 미심쩍은 내용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환경운동단체는 배제하고 관변, 어용 단체만 참여시킬 있는 모양인데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대충 눈가림 조사만 하다가 한미 공동으로 고엽제 매립 범죄를 매립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시민단체, 미군 고엽제 매립 연일 규탄…사법처리까지 촉구 (해럴드경제 5월 23일)


 

고엽제 매몰, 미군의 발빠른 공동조사 합의…왜? ( 해럴드 경제 5월 23일)


 

"한미 공동으로 고엽제 매립 범죄 '매립'하나" (오마이뉴스 5월 24일)

 

 

"뇌경색은 유전질환, 업무상 재해 아니다" (제주일보 5월 23일)


-법원 "업무와 상당 인관관계 없어" 요양불승인 취소 訴 원고 패소 판결


 

현실과 거리 먼 산재판정 절차 (내일신문 5월 23일)


-'졸속' 질병판정위에 노동계 부글부글 뇌심혈관질환 85% 불승인"전문성 독립성 확보 절실"

 

단골퇴짜 뇌출혈도 산재인정 기준확대 (머니투데이 5월 23일)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인터뷰 "올해 안에 개선된 기준 내놓을 것"


"3년간 건설현장서 장애인 1200명 발생" (매일경제 5월 22일)


-현대건설이 75명으로 가장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