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는 ‘80㎝ 닭장’…화장실 오갈 때도 “출발” “착석” 보고 (한겨레)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콜센터의 논리 앞에서 상담원 개인의 불쾌함이나 불안함은 별다른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회사 입장에서 ‘감청’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상담원의 상담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치였다. 콜센터는 최저임금을 주면서 저숙련 초보 상담원을 고용한다. 이직이 잦은 콜센터 상담원이 숙련도를 높이기 쉽지 않은 일이다. 업체는 일정 수준의 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상담원을 늘 감시한다. 감시당하는 노동자의 감정과 인권은 고려되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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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68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