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은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정책자문단과 함께
2010년 안전보건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 교육센터 한인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달 27일 안전보건영역 정책 자문단을 초빙, 2010년 안전보건 사업계획 논의를 진행했다.
안전보건 전문가,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10여명은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의 2010년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의견을 개진했다. 녹색병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은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의 2010년 안전보건정책 및 사업운영계획 검토'를 발제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교육센터 한인임 연구원은 올 7월 시행 예정인 타임오프제가 안전보건 활동영역에 미칠 영향에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의 제한된 상근인력으로 할 수 있는 집중 활동 방안을 제시하였다. 2010년 정세가 어렵더라도 산재보험이 악용되는 현재의 상황을 돌파할 투쟁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있었다.
한편, 노동안전보건국은 상반기 중으로 타임오프제에 대응하는 입장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