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SBS 뉴스)
지난해 숨진 현장 노동자들을 분석해 보면 224명이 추락사, 기계와 설비에 끼인 노동자가 75명, 심하게 부딪혀 숨진 경우는 48명이었습니다.
안전 설비가 부족했거나, 현장을 같이 살펴봐 줄 동료가 곁에 없었습니다.
[박종국/20년 경력 건설노동자 : 감시 감독은 많이 늘었지만, 현장에 시설을 보강을 한다거나 충분한 공기를 줘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이런 것은 공사비가 들어가잖아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안전관리자들의 역할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형식적 서류 작업에 치중해 정작 현장 안전 점검은 소홀하다는 문제가 지적됩니다.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4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