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야간 노동자 심박수 재보니‥"잘 때도 일하는 몸" (MBC뉴스)
MBC는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 연세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야간조 노동자들에게 장비를 달아, 이들의 심박수를 24시간 측정했습니다. 
먼저 일하는 9시간 동안 평균 심박수. 가장 높게 올라간 날은 평균 97, 104, 그리고 112였습니다. 일하는 9시간 내내 계속 빠르게 걷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야간노동이 끝나고 잠 잘 때 심박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잠 잘 때 심박수가 일정하고 낮게 유지됩니다. 휴식으로 몸을 회복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습니다. 연 이틀 쉬고난 뒤 잠 잘 때 심박수는 44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야간 노동이 연일 누적되자, 심박수가 59까지 올라갔습니다. 잠을 자는 것같지만, 실제로는 몸이 쉬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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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88_349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