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첫 노조 위원장 “동료 쓰러지는 것 보며 나도 죽겠다 생각”(국민일보)
배씨는 “게임업계의 장시간 근로는 이미 발화점을 넘어섰다.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과로사와 자살이 끊이지 않는 게임업계를 두고 “사실상 근로기준법 사각지대”라고 표현했다. 마감을 앞두고 최소한의 수면시간조차 포기한 채 일하는 ‘크런치 모드’, 그러다 프로젝트가 엎어지면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는 고용 불안정성, 그럼에도 일한 만큼 받지 못하는 포괄임금제 문제가 수십년간 지속됐다는 것이다. 배씨는 “넷마블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변한 건 없었다”며 “총대 멜 사람이 필요하다면 내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m.kmib.co.kr/view.asp?arcid=0924004546&code=11131800&sid1=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