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12년째 매년 9만명선…5시간마다 1명 사망 (연합뉴스)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안전문화 세미나에서 "국내 산업재해 인명피해가 지난 10여년간 연 9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5분마다 1명이 산재로 다치고 5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다.

산업현장의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기업에서 안전투자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있고 전문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 본부장은 지적했다. 또 위험을 유발하는 하도급 관행과 법 집행의 실효성 미흡, 저조한 기업 투명성 등도 산재가 줄지 않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근로자수와 화학물질사용량이 늘면서 위험의 총량 자체가 커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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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08/0200000000AKR20150708120200004.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