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시사IN라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故박지연 노동자 사망이 알려진 이후로 삼성전자·반도체 공장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직업병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시사IN라이브). 박지연 씨와 같은 라인에서 일했던 또 다른 노동자는 재생불량성빈혈로 9년째 투병 중입니다. 반올림에는 50건이 넘는 직업병 제보가 쌓였다고 합니다. 이쯤이면 삼성은 사과를, 정부는 제대로 된 조사를 할만한데 '업무와 무관하다'는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옵니다. 하루의 3/2를 일터에서 보냈던 그 노동자들은 도대체 어디서 병을 얻은 것일까요?
가정부, 파출부에서 가사도우미까지, '돌봄 노동'을 칭하는 말도 변화했는데요, 돌봄 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희망뉴스). 이들은 돌봄노동 종사자 노동자로서의 권리 확보, 산재보험 가입 등 정부차원에서 돌봄노동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사회에는 '노동자를 노동자'라 부르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가 많은데요, 돌봄노동 종사자 역시 4대보험은커녕 노동자 권리가 없는 처지입니다. 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는 날까지 이들의 '샤우팅'이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6월 9일 한겨레신문

 

인도 보팔 ‘최대 참사’ 26년 지나 ‘최저 형량’
직원 7명만 징역 2년 선고뒤 보석으로 풀어줘

 

6월 9일 시사IN 라이브

 

끝나지 않은 ‘삼성 백혈병’, 제보만 55명으로 늘어 
‘꿈의 공장’에서 꿈을 접은 유명화씨

 

6월 9일 강원도민일보

 

올바른 산재보험제도와 윤리적 책임

 

6월 7일 희망뉴스

 

대한민국 돌보미들의 외침
비전축제에 2900여 돌보미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