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사망자의 사회적 부검…‘40도 재앙’으로 누가 숨지는가 (한겨레)

폭염으로 벌어진 사회적 재난이 취약계층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 사실을 좀더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1995년 기록적 폭염으로 700명이 숨졌던 시카고에서는 시 당국과 대학 등이 나서서 폭염으로 숨진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환경을 꼼꼼하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인종, 연령, 빈곤율이 폭염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과 공무원들은 직접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찾아왔던 1999년에는 폭염 사망자를 110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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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64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