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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4월 노동자건강권 쟁취의 달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센터에서는 4월 25일 여수와 광주의 투쟁에 결합하였습니다. 비록 하루의 일정에 결합했을 뿐이지만, 순회단 동지들이 다녀가는 현장마다 노동건강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수에서는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건설노동자의 노제가 열렸습니다. 어린 세 아들을 남기고 떠난 고인의 가족들을 바라보면서 순회단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노제의 진행과정에 산재가 승인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가족들이 오열하였습니다. 가족들은 노동조합이 있었기에 산재승인이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순회단은 자전거에 올라 여수산단을 향하였습니다. 이어서 다시 광양산단으로 다시 광주로...

눈코뜰 새 없이 지나간 하루의 일정을 보고합니다.

[덧붙이는 글]
최초 기사 작성일 : 2008-04-26 오후 6: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