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ww.uwyo.edu
산업재해로 직장을 잃은 산재노동자가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뉴시스). 뉴스 제목은 <강도짓>에 따옴표를 붙였지만 <산재>라는 단어에 따옴표를 붙이고 싶네요. 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박모씨는 산업재해로 손을 다쳐 일을 못하게 되자 생활고를 겪다 이렇게 범행에 나서게 됐다고 합니다.
이 산재노동자는 원직장 복귀가 안되었거나 다른 곳으로 취업하기에는 손의 불편 정도가 컸지 않났나 싶네요, 잘못을 두둔하진 않지만 30대 청년이 강도짓까지 하게된 경위는 살펴봄직합니다. 매우 낮은 원직장 복귀율이라든가, 기반조차 갖춰지지 않은 직업재활·사회재활의 문제가 당장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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