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판매 생활용품 속 유해물질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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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에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이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환경정의는 26일 오후 국회 환노위원장 김영주 의원 등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심 마트 만들기 토론회’를 열어 “마트에서 판매하는 소비자 제품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분표기가 제대로 돼 있지 않거나 화학물질 함량이 법적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최인자 분석팀장은 “조사 결과 식기류에서는 고농도의 납, 카드뮴, 비소가 발견됐다”며 “식기류에 납이나 카드뮴이 사용됐다는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