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갑질' 첫 산재 인정 모른 채… 병상서 눈감은 경비노동자 (한국일보)
경비노동자 중 처음으로 갑질 피해에 따른 산재 인정을 받았던 정안수씨가 지난달 17일 숨졌다. 향년 56세. 정씨는 경기 군포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6월 입주민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심신의 고통을 겪다가 올해 초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해왔다. 정씨는 지난해 9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산업재해 신청을 했고, 근로복지공단은 그가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올해 1월 13일 산재 승인을 했다. 정씨는 결국 산재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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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01912070005336?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