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사고 후유증으로 '헛배 부름' 증상... 정신과 치료 중(뉴스케이프)

이주노동자에게는 죽거나 팔, 다리가 부러지는 것만이 산재가 아니다. 때로는 정신적 손상이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다. 고향에 있는 아내는 S씨에게 매일 전화를 하다시피 한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배가 부른 S씨를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게 또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안전한 일터를 찾아갈 수 없다는 현실이다.

이 위험천만한 공장을 나와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도록 묶어놓는 제도와 법 때문에 S씨는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떨고 있다.  

고용주의 서명을 받아야만 직장 이동을 할 수 있는 법과 제도가 그를 더욱 옥 죄이며 고통스럽게 한다. S씨에 따르면 "3D업종인 그의 회사 고용주는 악착같이 (직장 이동에) 서명을 안 해 주고 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newscape.co.kr/m/view.php?idx=4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