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운전보다 높은 졸음운전 치사율… 낮잠 자는 안전대책 (국민일보)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졸음운전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고, 특히 버스가 사고를 낼 경우 인명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권장하는 기존 정책에서 탈피해 각종 안전장치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지난해 봉평터널 사고 후 안전대책을 내놓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차량 운전기사가 4시간 연속 운전하면 최소 30분은 의무적으로 쉬도록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막기 어렵고 현실적으로 연속 운전 등에 대한 단속도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관련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이번에 사고가 난 버스의 객법률 위반 사실을 한 번도 점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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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81174&code=111311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