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무시된 노동 현장, 죽음으로 이어진다
[주장]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질소 누출 사망, 예방할 수 있었다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인 죽지 않고 일할 생명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기본이 무시되는 대기업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더구나 사고 당일은 노동자의 생일이라 할 수 있는 125주년 세계 노동절 전날이었다.
지난 4월 30일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신축된 공장(M14라인)의 하청 업체 소속 노동자 3명이 8층 배기탁트(넓이 5㎡, 깊이 3m) 설비 내부를 점검하러 들어갔다가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또한, 다른 4명의 노동자는 뒤늦게 사망자들을 구하러 내부로 들어갔다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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