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만들다 화상 입었다고 쫓겨났어요 (오마이뉴스)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는 알바노동자 50명의 사례를 분석해 봤습니다. 서빙, 화물, 배달 등 여러 직종에서 다양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특히 패스트푸드, 커피, 고깃집 등 요식업종에서 화상사고는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50건 중 산재신청을 해봤다는 것은 단 3건에 불과했습니다." -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

28일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아래 알바노조)는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알바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은?

1993년 4월 28일 '심슨 가족' 인형을 만들던 태국 케이더 장난감 회사 공장에서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공장 관리자는 노동자들이 장난감을 훔쳐갈까봐 밖에서 공장문을 잠그고 일을 시켰고, 탈출하지 못한 노동자들은 전원 사망했다. 3년 뒤, 세계 70여개의 나라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밝힌' 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4월 28일은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로 지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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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0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