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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wordpress.com

 

물건너 일본에서 '반(反) 과로사' 운동이 한창입니다(경향신문). 일본 역시 시간외 근무가 밥먹듯하다는데요, 1988년 만들어진 '과로사110번전국네트워크'는 상담활동과 더불어 '과로사변호단전국연락회'를 만들어 산재인정 소송에 큰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그 결과 1980년대 말 4%에 불과하던 과로사 인정이 최근 40%까지 늘어났다네요. 지난 달 13일 유족들은 중의원 앞에서 '과로사 등 방지기본법' 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했습니다. 한국사회도 '한 과로'하는 사회이지만 아직까지 과로사를 인정하는 기준은 야박하기만 합니다. 하루, 한 주, 한 달의 대부분을 노동현장에서 보내는 우리나라 노동자에게도 필요한 것이 '반(反) 과로사' 운동이 아닐까 싶네요.

 

한겨레21 또 한번의 야심작(?) 우리 곁의 오지를 기억하시나요? 1편 타워크레인 노동자에 이어 '오수차집관거' 노동자가 2편에 실렸습니다(한겨레21 833호). 일명 시궁창으로 불리는 오수차집관거에 쌓인 모래를 제거하는 이 작업은 서울 시내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하3m 아래에 관이 있어 어둡고 습하고 악취와 일하는 노동자들. 그렇지만 이들의 존재를 아는 시민은 그닥 많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필요한 일을 하면서도 가장 인지되지 못하는 그들은 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11월 1일 경향신문

 

일본의 ‘반 과로사’ 운동

 

11월 1일 뉴스와이어

 

청소년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미보장 등 부당 대우 심각

 

11월 1일 매일노동뉴스

 

타임오프 '하후상박' 아니라 '하박상박'
한도 넘으면 '줄이고', 한도 모자라면 '그대로'

 

타임오프 교섭 끝낸 사업장 분석해 보니
풀타임전임자 늘어난 사업장 단 한 곳도 없어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타임오프 교섭 분석결과

 

11월 1일 디지틀보사

 

병원근로자 안전보건 ‘국제워크숍’
보건노조, 미국 전문가 초청…근골격계·감정노동 사례 공유

 

10월 31일 파이낸셜뉴스

 

“다쳤어요? 본인 부담이에요” 특수고용직의 설움

 

10월 31일 한겨레

 

여기가 로두스다 ⑴ : 굿바이 삼성

 

10월 29일 한겨레21_833호

 

[우리 곁의 오지]지하 3m, 도시를 살리는 노동의 시궁창
‘우리 곁의 오지’ 두 번째 이야기…
악취·오물과 싸우며 깨끗한 강을 지키는 도로 바로 밑 오수차집관거 작업 현장

 

10월 29일 시사서울

 

툭! 하면 대형사고 "또 GS건설이야"
지난해 14명 사망에 이어 올해도 산재 사고 발생, 명성에 먹칠

 

10월 29일 프레시안

 

"삼성에서 12시간씩 일한 죄밖에 없는데 '뇌종양'"
'반도체의 날', 마른 눈물만 흘리는 그녀들

 

10월 29일 참세상

 

그녀들이 죽어갈 때, 그들은 축제를 했다
삼성 반도체 한혜경씨, 세 번째 산재신청...정부와 기업은 ‘반도체 축제’

 

10월 29일 경기일보

 

석면 날리는 인천지하철
계산·문학경기장역 등 수년째 검출 시민 건강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