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어디서 말대답이야" 갑질에 신음하는 경비실 '제2의 최희석들' (한국일보)
문제는 대다수 경비노동자가 갑질 피해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정확한 실태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경비원 100명 중 61명이 갑질을 당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경비노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보복 두려움(44.2%) △신고 기준을 몰라서(27.8%) △처벌 법이 없을 것 같아서(22.9%) 순으로 나타났다.
갑질이 근절되지 않는 근본 원인으론 고용불안과 지원기관 부재가 꼽힌다. 피해를 호소해도 해결책이 없기에 경비노동자 스스로 낮은 ‘갑질 감수성’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 더욱 음성화된 형태로 갑질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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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012311842000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