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1명꼴, ‘철도노동자’ 2546명이 죽었다 (경향신문)
단순 계산하면 지난해까지 120년간 한 해에 21명꼴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하지만 실제 산재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철도노조는 과거 사고의 경우 산재 공식 통계 등을 이용할 수 없어 철도 순직자들의 위패가 모셔진 ‘이원성역’의 위패 숫자를 집계했다. 이 숫자가 2546명이다. 그나마도 1899년부터 1945년까지 현장에서 사망한 철도 순직자는 6명만 위패가 남아 있었다.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한 2005년 이후 15년간은 산재 승인 통계를 이용했는데 사고·업무 관련 질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45명에 달했다. 각 지역 지하철노조 역시 산재 통계를 구할 수 있는 대로 집계한 숫자가 4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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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202157005&code=9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