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청소노동자 스러진 휴게실, 폭염에 창문 하나 없었다 (경향신문)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지하 1층 남성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ㄱ씨(67)가 숨졌다. 휴식 시간에 휴게실에서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까지 동료 노동자와 휴게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낮 12시30분쯤 동료 노동자가 ㄱ씨를 깨우러 왔지만 ㄱ씨는 일어나지 못했다. 동료는 “ㄱ씨의 입술이 새파랗고 손끝은 싸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ㄱ씨의 사인을 병사로 처리했다. ㄱ씨는 수년 전 심장 수술을 받았다. ㄱ씨는 내년이 정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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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142113005&code=9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