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 노출되고 해고 위협받는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매일노동뉴스)
변성민 국장은 한정된 도급비를 사용해야 하는 간접고용 구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부족한 인력은 환자 안전도 위협한다. 변 국장은 “수술실과 응급실은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어느 곳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라며 “적출물을 치우고 혈흔을 닦아 내고 침대를 소독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인력이 항상 부족해 환자들이 사용했던 침대를 소독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감염 위험을 우려했다. 업무 도중 주삿바늘에 찔리기도 하는데, 바늘에 어떤 균이 묻었는지조차 몰라 대처하기도 힘들다는 목소리다. 변 국장은 “정규직 노동자들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나 노사협의체 같은 기구에서 안전문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문제를 제기할 통로가 없어서 개선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