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사고 KTX, 안전교육 받은 승무원 없었다···“비상사다리 설치 교육 뿐” (경향신문)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열차승무원 ㄱ씨(31)는 지난 20일 KTX 충북 오송역에서 발생한 단전사고 당시 차량 안에 있었다. 당시 오송역에 멈춘 KTX 414호에는 700여명의 승객이 있었고 3시간 넘게 전기가 끊긴 열차 안에 갇혔다. ㄱ씨는 현장에서 승객들의 불만을 받아내야 했고, 사고가 수습된 뒤에는 허술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짊어져야 했다.
ㄱ씨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하고 “위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은 입사한 뒤 1~2차례밖에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나마 안전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비상사다리 설치 정도”라고 덧붙였다. ㄱ씨는 “안전 업무에서 제외된 업종이어서 교육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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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251858001&code=9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