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건설업계 안전불감증 (경향신문)
지난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작업자 김모씨(67)가 옮기던 자재에 깔려 세상을 떠났다. 지난 10일 경기 포천 신북면 열병합발전소 공사현장에서는 차량용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 이모씨(59)가 숨졌다. 건설현장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곳이다.
산재 발생률 3위인 건설업계에서는 실제 사망·부상 사고가 해마다 이어져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이 11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급순위 상위 50위 건설사의 산재 사망자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83명이고, 부상자는 3635명이었다.
건설현장에서 해마다 8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고, 1000명 정도가 다친 것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09140600025&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