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암반지도로보는 라돈

2012.03.02 21:21

조회 수:1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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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이 지하에서 나오는 방사성 기체라는 것은 지난 번 기사에서 말씀드렸으니, 읽은 분들은 다들 아시겠다. 지난 5월 18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하철의 미세먼지와 라돈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자료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최상준 박사에게 전달했더니, 서울시 암반도면을 통해 해석해주었다. 혼자 알기 아까워서 동지들께 알려드린다. 물론, 꿈틀 6월호에 자세히 나와있는 건 당근(이런 식으로 자꾸 책 선전 할 수 밖에 없어 죄송 ^^).

 

위의 그림에서 진한 회색지역은 화강암(흑운모 화강암) 지역이다. 한강 지역은 충적층 지역이라고 한다. 화강암지역은 일반적으로 충적층 지역보다 라돈이 10 배 이상 나올 수 있다는데,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문제 있는 역사가 화강암 지역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2003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기준 초과 지역

연번

노선별

역      명

조사지점

결과(pCi/L)

1

2호선

동대문운동장

승 강 장

4.61

2

3호선

충   무   로

승 강 장

4.76

3

4호선

남   태   령

승 강 장

4.27

4

충   무   로

매 표 소

4.20

5

5호선

서   대   문

승 강 장

4.74

6

청        구

승 강 장

4.10

7

광   화   문

승 강 장

4.39

8

6호선

고   려   대

승 강 장

5.12

9

7호선

하        계

승 강 장

4.17

10

노        원

승 강 장

6.65

11

공        릉

승 강 장

4.60

12

환승통로

동대문운동장(4, 5호선)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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