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 택배 더미, 위험 내몰리는 집배원 (한겨레)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일하는 김강호(가명·47)씨는 요즘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택배를 나르느라 정신이 없다. 선물세트 중에는 5㎏이 넘는 고중량 택배도 있다. 그런데 김씨가 이용하는 이동수단은 보통 택배를 나르는 데 쓰이는 탑차가 아니라 오토바이다. 편지나 작은 소포 등을 배송할 때 쓰는 이동수단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명절 성수기 때 보통 하루 100~150개 정도의 택배를 배송해야 한다. 편지와 등기 우편물 천건 정도의 배송도 여전히 김씨 몫이다. 이 때문에 김씨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은키보다 높이 택배를 쌓아둔 채 위태로운 운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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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817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