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돌연 사망한 서울의료원 미화원…노조 “과로·의료폐기물 감염 가능성” (투데이신문)
2012년 서울시가 미화원을 직고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서울의료원 미화원들은 무기계약직 직고용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미화원 인력 기존 68명에서 10명 줄어든 58명이었다. 별도의 인력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2017년 서울시와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대표노조는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서울의료원 노사는 이 협약의 핵심인 ‘선 인력확대 후 노동시간단축’의 기본 전재를 지키지 않고 연차강제사용에 합의했고 올해 1월부터 직원들에게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므로 연차를 사용하라고 강요했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차강제사용과 병가 등으로 일손이 달리며 12일 연속 근무 및 업무과중 반복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A씨가 사망하게 됐다는 게 새서울의료원분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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