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인천공항… “쓰레기도, 일 강도도 두 배”(한국일보)

휴가철 한산한 도심과 달리 인천공항은 밤낮 없이 붐빈다. 극성수기인 만큼 인천공항 안팎을 챙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 강도는 여느 때 보다 높다. 수많은 항공기가 원활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이면에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숨겨져 있다.

한 환경미화 노동자는 “이용객이 많다 보니 화장실, 흡연실 등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도 힘이 배가 든다”라며 “휴가철에는 회사차원에서 연차 사용을 제한하는 측면도 있지만 내가 빠지면 힘들어할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연차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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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kookilbo.com/v/2e997e607b254e0fb3fc2bfdacce52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