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7월 2일, 당시 15세였던 문송면 군은 온도계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수은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 이황화탄소에 노출된 원진레이온 노동자들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문송면군 사망 28주기, 원진 산재 노동자 김봉환 선생의 사망 25주기 입니다. 노동현장에서 안타깝게 삶을 마감해야 했던 죽음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6월 26일 (일) 오전 10시 30분 마석 모란공원에서 합동추모제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