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폐암 날벼락”… 소각장 난립한 청주의 비극 (한국일보)
북이면 관내에 소각장이 늘어나고 그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원인 모를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급격히 늘고 있다. 유민채 북이면 주민협의체 사무국장은 “소각장 주변 19개 마을에 거주하는 약 1,500명의 주민을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 새 폐암, 후두암 등 암으로 사망한 주민이 60명이나 됐다”며 “소각장 밀집지역에 대한 역학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주민협의체 조사에 나온 결과 암 사망자가 60명인데 주민들에 따르면 이후에도 암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조재범씨는 “북이면에서 여전히 암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도 북이면에서만 주민 2명이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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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24166203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