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지난 20여년 활동을 기록한 책 <고통에 이름을 붙이는 사람들>이 알라딘 북펀딩을 열었다. 북펀딩은 5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구의역 김군, 태안화력발전소의 김용균의 죽음을 통해 열악한 노동 환경의 위험이 많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그러한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현실의 변화는 요원하다. 여전히 일하다 사람이 죽는 한국사회.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바꿔야 할까.
아무리 위험한 작업이라도, 안전하게 일하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일이 위험해서 다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방식으로 일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다치고 죽는다. 이 책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연구진이 만나고 조사한 현장 이야기들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일하다 죽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북펀딩은 5월 17일 마감 됩니다. 책 <고통에 이름을 붙이는 사람들>은 6월 1일 출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