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맨홀 등에서 질식사고 겪은 노동자 절반이 숨졌다 (한겨레)
18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10년 동안(2011~2020년) 발생한 195건의 질식재해를 분석한 결과, 질식재해를 겪은 316명의 재해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8명(53.2%)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식재해는 노동자가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 등으로 산소결핍 등을 겪는 현상을 말하고, 밀폐공간은 정화조, 저장고, 맨홀, 탱크 등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기 어려운 정도의 막힌 공간을 말한다. 이런 공간에선 특히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황화수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인 황화수소는 독성, 부식성, 가연성이 있어 인체에 유해한 성질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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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914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