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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덕 의원실과 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단체가 28일 국정감사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소재를 논의했다. ⓒ 이현정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 주관으로 10월 진행될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노동안전보건 분야 간담회가 28일(금) 국회의원회관 의원열람실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동계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금속노조 보건노조가, 단체에서는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노동건강연대 산재노협 인천산재노협이 참석하여 다양한 국정감사 소재를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산재보험, 한국타이어 문제를, 건설노조는 최근 잇따르는 건설현장 사고사례를 들며 노동부의 관리감독 소홀과 전문 신호수 제도 도입 문제를 제기했다.

금속노조에서는 현재 진행하는 발암물질 진단사업과 연계한 화학물질(발암물질) 관리 제도를 얘기했다. 노동안전보건단체는 산재보험 운영,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직업병 관련 역학조사 문제점, 발암물질 최루액 등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조합과 단체는 논의된 내용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여 홍희덕 의원실에 제출하고 다음 달 4일(금) 차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한 산재보험 민영화 움직임에는 추가 자료 점검과 논의를 통하여 대응 수준을 결정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