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6일(금)~27일(토) 양일에 걸쳐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18 노동자 건강권 포럼'이 열린다.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라고 판단되는 안전보건 이슈를 모았다. 고용안정이나 임금만큼 중요한, 어쩌면 이보다 더 중요한 안전할 권리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저변으로 확장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 해의 슬로건은 '노동안전보건 부정의(不正義)에 응답하라!'다. 소년 문송면의 수은중독 사망과 원진레이온 노동자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집단 사망에 대한 투쟁이 시작된 지 30년이 되는 올 해, 갈수록 양극화되는 노동자들의 안전보건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 앞으로의 의제를 설정하기 위한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