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노동안전보건활동가 네트워크가 지난 7월6일(금)~7일(토) 충남 보령 무창포로 수련회를 갔습니다.
대부분 출근해서 일한 뒤 모여, 저녁 먹고 바로 <충남지역 노안활동가 네트워크 활동방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충남에서 활동하는 김민호 노무사가 단기 · 중기 · 장기로 네트워크 활동방안 고민을 얘기했고,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일과건강 한인임 연구원은 공동으로 해볼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 충남지역에서 노동자건강권단체를 설립해보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화(대림프라코) 안병일(진보신당) 한인임(일과건강) 신아롱(충남노동인권센터) 정진희(KT세라믹지회) 박종국 조 대전본부). |
장기관점에서 볼 때 충남지역에 노동자건강권단체를 만들어보자는 방향에는 참가자 모두 동의를 했습니다. 다만, 당장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약간의 인식차이가 있었네요. 일상에서 노동자건강권 활동을 책임질 수 있는 인력과 조직체계가 부족한 점이 현재 이상의 활동력을 갖기가 어렵다는 판단도 있고, 지금 수준이면 공동사업 한 가지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모임을 갖고 활동방향과 사업을 구체성 있게 고민하는 것인만큼, 앞으로 충남지역 노안활동가, 활동력 업(UP)!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일이겠죠! 충남지역에서 노동자건강권단체 설립의 꿈을 실현하려는 이들에게 격려와 지지, 지원 부탁합니다!
▲ 7월6일, 충남지역 노안활동가 네트워크 활동방안과 공동행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 갑을오토텍 노안부장 박종국. 지역 내 노동조합 노안활동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자고 하셨습니다. |
▲ 대림프라코 사무장 김선화. 노조입문 3년차로 노안활동에 관심이 높습니다. |
▲ 2일차 오전에는 핵과 대안에너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원자력발전으로 생기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과 환경오염을 생각하면 핵 에너지가 꼭, 필요한지, 늦었지만 고민해볼 시기 |
※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개별 인물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흔들린 사진이 많아 그러질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