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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정, 홍희덕 의원실 환경미화원 사진전 갈무리

 

지난 25일~27일 '2010 제주인권회의'가 열렸는데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실장이 '근로빈곤층의 일자리와 디슨트 워크(Decent Work)' 세션에서 발표한 주제가 한겨레신문 [권태선의 칼럼]에 나왔네요. 최근 청문회 내용으로 시작한 이 칼럼에서 필자는 인권회의에서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접했지만 현실은 "이 정권에선 그 누구도 이들의 처지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더럽고 지저분한 것들을 치워 깨끗함을 선사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오물과 냄새를 씻는 샤워시설과 쉴 공간을 제공하는 일은 기본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건설현장의 산재사망이나 재해소식은 자주 접하지만 책임자 처벌 기사는 왜 없을까요? 여기 경찰이 현대산업개발을 봐주는 것 아니냐는 기사를 소개합니다(한겨레). 경찰은 지난 달 말 발생한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건설현장의 산재사망과 관련해 책임자들을 모두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가 법이 정한 안전조치를 어긴 사실을 확인하고도 불구속 입건하면서 현대산업개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네요. 생명을 앗아가는 산재사망에 솜방망이 처벌을 일삼는 한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산재사망 1위라는 오명은 벗을 수 없을 겁니다.

 

8월 30일 뉴시스

 

DMZ서 공사하던 현장소장 사망, 업무상재해

 

8월 30일 프레시안

 

"한국에 다녀온 뒤, 애들이 아빠를 무서워해요"
[몽골 이주노동자, 한국을 말하다 <13>] 산재를 입은 몽골인 부부

 

8월 30일 경남도민일보

 

[기고]안녕과 안전을 생각하는 하루

 

8월 30일 연합뉴스

 

"석면 석재 사용 공사장 11곳서 발암물질 검출"
환경보건시민센터 "석면 오염 채석장 즉각 폐기하라"

 

8월 29일 한겨레

 

[권태선칼럼] 환경미화원의 ‘씻을 권리’와 정치

 

8월 29일 뉴시스

 

주물공장서 근로자 감전사

 

8월 29일 메디컬투데이

 

브레이크 없는 산재…재해자수 10만명 넘을 듯
서비스업 재해 증가…정부, 대대적인 지도·감독 나서

 

8월 29일 중부매일

 

천안 신세계百 증축현장 '사고 위험'
이용객 잦은 통행 불구 낙하물방지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미비

 

8월 27일 법률신문

 

업무와 다른 외부적 요인 경합으로 발병 때 기왕증 참작 법리적용 안된다
대법원 "산재인정여부만 판단해야"…원고승소 원심 파기

 

8월 27일 폴리뉴스

 

현대건설, 지난 4년간 산업재해로 33명 목숨 잃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사망자수 1~5위

 

8월 26일 한겨레

 

경찰, 현대산업개발 ‘봐주기’?
안전규정 어겨 3명 숨져도 불구속
경찰 “유족 합의”…건설노조 “솜방망이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