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능력 10대 건설사들의 산재사망재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7월 27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에서
건설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산재사망 재해 현장이다. ⓒ 사진=건설노조
오랜만에 삼성전자 LCD사업부에서 일하다 뇌종양에 걸린 한혜경 씨 소식을 전합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서 한혜경 씨를 인터뷰 했는데요, 얼마전 받은 목 디스크 수술로 보호대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뇌종양 제거 수술로 혜경 씨는 어머님의 도움없이는 밥 먹는 것조차 쉽지 않은 언어, 보행, 시력 장애 1급 입니다. 삼성에서 일한 6년 동안 주6일을 납과 벤젠을 옆에 두고 보호구 없이 일한 결과입니다. 삼성은 올해도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낸다는 소식인데요, 그 최대의 이익 속에는 삼성에서 일하다 병들었는데도 산재인정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눈물도 녹아 있을 겁니다.
시공능력과 산재사망은 비례하는 걸까요? 3년간 시공능력 1, 2위의 건설업체의 산재사망이 10대 건설사 산재사망의 37.7%를 차지했네요(머니투데이). 10대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으로 우리나라 아파트 산업을 꽉 쥐고있는 곳입니다. 건설노동자의 산재사망이 줄도록 시공능력과 유명세에 걸맞는 건설현장의 안전도 확보하면 좋겠네요. 제~발~!
8월 27일 일다
6년간 납∙벤젠 노출, 산재가 아니라고?
[르포] 삼성전자 뇌종양 피해자 한혜경을 만나다
8월 27일 YTN
8월 27일 연합뉴스
잠자는 산재보험급여 찾아가세요
근로복지공단 휴먼급여 찾아주기
8월 26일 레프트21 39호
8월 26일 머니투데이
8월 26일 노컷뉴스
유례없는 불볕더위…공사장 안전사고도 속출
영세 하청업체 사업장, 재해 잇따라
8월 26일 기호일보
'괜찮겠지…'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
인천 재해율 제자리걸음·사망자 수는 해마다 증가
단속 강화 등 행정적 제재… 현장 의식 변화 필요